떠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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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희범 | 등록일 | 12.02.17 | 조회수 | 357 |
안녕하세요. 2011학년도 부터 본교 영양교사를 지낸 정희범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1년 계약이 만료되어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돌아가기에 앞서 2011학년도 매포초등학교 학교급식 발전에 힘써주신 많은 학부모님들의 참여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1학년도에는 참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본인에게는 첫 임용 발령지로서 잊지 못할 추억이 새겨진 한해이기도 하고 처음으로 업무를 맡아 주어진 여건속에 고공분투 했던것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작년 한해에는 충북이 처음으로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 하였는데요. 첫해이다 보니 많은 어려움과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와 일선에서 일하는 저희 모두 열심히 일했지만 학부모님들을 100% 만족 시켜 드리기에는 역부족이었던것 같습니다. 연초에 터진 구제역으로 인한 육류값 상승과, 일본 쓰나미로 인한 소금 및 해조류값 상승, 여름에 비가 많이와서 야채 값이 폭등을 하는등, 고춧가루 값도 많이 올라 작년 한해에는 식단을 작성하고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더구나 정해진 식단가 범위 안에서 식단을 짜다보니 부모님들의 염려가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올해에는 작년에 그러한 부족한점들을 많이 보완하려 애썻고 식품비도 전년대비 28%로 상승되었으니까 아마도 제 생각으로는 작년보다는 급식의 질은 많이 상승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는 매포초등학교를 떠나지만 앞으로 새로오실 선생님과 다시시작되는 2012학년도 학교급식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써 인사 드리는것을 용서하시고 지금까지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2012.02.17 매포초등학교 영양교사 정희범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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